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창화)는 도민들이 올해부터 전면 시행된 도로명주소로 119신고 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월20일 밝혔다.

경남소방본부는 도민들이 도로명주소의 생소함과 관심부족으로 시행단계에서 불편한 점을 호소하고 있고 각종 현장행정 업무수행 시 새 주소에 적응해야 하는 등 정착되기 전까지 기존 주소도 병행해 사용할 수 있도록 119종합상황실에서 ‘지번-도로명 주소’ 전환 시스템을 설치해 긴급구조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또 도내 모든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를 119신고 접수‧관제 및 출동 도로 숙지 교육과 신속한 새주소 길 찾기 실습 등 문제점 도출과 해결방법을 찾는 등 지역별 도로명주소 체계에 맞는 교육을 전문강사의 협조를 받아 지난 2월19일부터 오는 3월14일까지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이창화 경남소방본부장은 “화재‧구조‧구급 등 119신고 접수 및 신속한 현장 도착을 위해 지속적인 자체교육을 실시하고 도로명주소 숙달여부의 평가계획을 수립‧시행 하는 등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로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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