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주봉현 정무부시장은 1월27일 오후 4시 울주군 언양읍 다개리 우제류 농장을 현장 방문, 공동방제단의 농장 방역 활동을 격려하고 울주군의 구제역 방역조치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현재 울주군 언양읍 다개리는 54농가(한우 51, 사슴 1, 산양 2)에서 총 1725두의 우제류를 사육하고 있으며 구제역 유입 대비 공동방제단(1개단)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울산시는 구제역의 유입을 방지하고 방역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매주 수요일을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구제역 발생이 우려되는 우제류 사육농가(2831호) 중 정기적인 소독이 어려운 소규모 농가(2465호)에 대해 공동방제단(29개단)을 편성, 공동 소독을 실시하고 규모 이상의 농가는 자율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구제역은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감염되면 고열과 함께 입, 발굽 등에서 물집이 생기고 공기, 물, 사료 등을 통해 빠르게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축산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힌다.

울산시는 의심축 발생시 방역기관(시, 구·군, 시험소)에 신속히 신고해 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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