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NGO, 일반국민이 참여하는 ‘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훈련총감 국무총리)’이 오는 5월12일부터 3일간 실시된다.

국토해양부의 ‘안전한국훈련’은 4대강사업 건설현장 등 건설부문과 도로, 철도 등 교통부문, 대규모 해양사고 등 해양부문의 재난에 대응하는 훈련으로써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국토해양부 본부를 비롯해 산하공사 및 공단 등 34개 기관이 참여한다.
 
유관기관 · 단체 간 협력체제 점검을 통한 실제상황에 대응하는 능력을 향상하는 등 훈련효과를 극대화하고 재난영상전송시스템 등 재난대비 첨단시스템을 구축해 재난감시 체계를 범국민적체계로 확대 발전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재난발생시 발견자가 휴대폰으로 촬영 #4949로 전송하면 관련기관에 동시 전파되는 시스템(재난영상전송시스템) 으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재난예방 및 2차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현장훈련은 첫째날(5월12일) 국도34호선 적석1터널 및 남해선 광양터널 사면 붕괴, 둘째날(5월13일) 지진으로 인한 KTX 열차 수색역 진입중 탈선, 셋째날(5월14일) 터널내 차량충돌에 따른 화재 발생을 가상해 수습 및 복구 등을 재현해 실제상황에 대비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풍수해·지진 등 각종재난 발생시 실질적인 대응역량을 강화하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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