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28일 제6대 한국방재협회장으로 선출된 김진영 전 인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3월3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도화동 협회 사무실에서 제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진영 회장은 지난 2월28일 인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직을 퇴임했다.

김진영 제6대 협회장 취임식에는 남상호 소방방재청장을 대신해 김계조 방재관리국장, 여운광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 김광식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유태용 초대 협회장, 서병하 4대 협회장, 정흥수 한국자연재해저감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진영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10년 50년 내다보고 선제적 방재 전문 교육과 정책 개발 연구사업 등에 전력할 것”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윤리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계조 소방방재청 방재관리국장은 “연구개발 신기술 등록과 방재전문 교육 등 협회에 소방방재청 업무를 위탁 수행하게 하고 있지만 협회 임직원이나 회원들의 경우 아직 상당히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며 “소방방재청 차원에서 협회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성심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축사를 대신했다.

유태용 초대 한국방재협회장은 “김진영 제6대 회장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협회 2000여 회원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회원 목소리에 귀 기울여서 구성원 간에 화합과 소통을 잘해서 다른 단체들이 부러워하는 단체로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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