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서장 안광두)는 해빙기 안전사고 및 하절기 수난인명사고에 대비하고자 3월4일부터 1개월간 인명구조장비 일제정비 및 사고우려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인명구조장비는 인명구조봉을 비롯해 구명환과 로프 등이 설치된 장비로 익사자 발생 시 구조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일반인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익사자 구출에 효과가 뛰어난 장비이다.

하동군에는 인명구조장비가 총 23곳에 27개가 설치돼 있으며 수난인명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강변에 11개소, 적량면 용소보를 비롯한 저수지 4개소, 화개천과 같은 계곡이 5개소, 기타 바닷가 인근 3개소가 있으며 올해 추가로 신설지역을 파악하여 추가적으로 더 설치할 예정이다.

안광두 하동소방서장은 󰡒이번 일제정비로 겨울 내 파손․분실된 장비를 점검하고 사용이 가능하도록 정비해 해빙기 안전사고 및 하절기 물놀이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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