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종길)는 지난 3월3일부터 오는 3월25일까지 군항제 대비 관내 소방용수시설 일제점검에 들어간다고 3월5일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제52회 진해군항제와 봄철 해빙기를 맞이해 화재능력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관내 460개소(지상소화전 273개, 지하소화전 148개, 저수조 21개, 급수탑 3개, 비상소화전장치 15개)에 대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 ▲소방용수표지 탈색여부 ▲몸통·관구·스핀들 등 주요부품 고장여부  ▲비상소방용수 소방차량 진입로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김종길 창원소방본부장은 “화재발생시 초기진화를 위해서는 소방용수시설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점검을 통해 소방용수시설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 나가겠다󰡓며 󰡒특히 많은 관광객들이 예상되는 진해군항제 행사장 근처 소방용수시설 인근 5m 이내 주·정차 금지와 소방용수시설 무단사용·훼손 금지 등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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