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소방서(서장 윤상기)는 3월5일 오전 10시부터 동송에 소재한 산림과 연접한 보유사찰에 대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이 실시된 도피안사, 심원사, 포충사는 모두 산림과 연접해 있어 화재발생 시 자칫 큰 산불로 연결될 수 있는 위험이 있는 사찰들이다.

특히 도피안사는 ‘국보 제63호 철조비로사나불좌상’이 법당 내 보존되어 있어 적극적인 화재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꼭 필요한 대상이다.

이날 훈련은 6대의 소방출동차량과 31명의 소방력, 군청 관계자 12명이 참여해 가상 화재를 설정해 초기대응 능력 강화와 민․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제고를 위해 실시됐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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