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엔에프테크 대표이사 남중오
인터넷신문을 2010년 3월15일 창간하여 벌써 4돌을 맞이한 세이프투데이는 대한민국 안전 지킴이로서 초기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노력하여 오늘 우리 국민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안전의 소중함을 일 깨워주는, 정도 언론으로서 많은 노력 해주신 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나라와 우리 국민은 그동안 고속성장 속에서 안전은 늘 소홀히 해왔던 것 같습니다. 국민소득 2만 달러가 넘은 현시점에도 산업현장 및 우리가 생활하는 모든 환경에서 안전 불감증은 늘 가까이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접하는 뉴스는 화재 자동차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에 관한 뉴스일색입니다. 좋은 아침에 아름다운 소식으로 시작하면 얼마나 좋을까 모든 국민은 열망합니다. 그러면서도 무관심한 분야는 안전 분야였습니다.

우리도 선진국의 문턱에서 국민소득만 선진국이 아닌, 안전도 선진국이 되면 좋겠는데, 이를 개선하려면 법과 제도로만 안전을 지키는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정도 언론 세이프투데이의 역할을 기대합니다.

이를 개선하는 방법은 국민의 작은 실천과 안전행정부, 국토교통부, 소방방재청 등 관련 정부기관 공무원들이 새로운 발상과 신기술의 도입이 특히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도로에서 사고가 자주 발생하면 도로나 기타 사고 발생 원인이 반드시 있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이 기존의 법과 규정을 지키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처벌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먼저 설계 때부터 치밀한 안전고려가 되었는지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기초부터 검토하고 새로이 개발된 기술을 접목시켜 안전을 고려하면 사고는 많이 줄어 들것입니다. 공무원들이 빠르게 실적위주, 보여주기 위한 방식, 비전문성이 근절되지 않는 한 안전사고는 줄지 않을 겁니다.

또 국민도 작은 실천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함부로 버리는 담배꽁초로 발생하는 화재는 재산과 인명손실 등 많은 피해를 가져옵니다. 알고도 실천하지 않는 내용입니다. 작은 실천이 우리 모두의 안전을 크게 보장합니다.

우리는 가끔 웃기는 주장을 봅니다. 철도노조나 교통관련 노조가 파업할 때 준법투쟁이라 합니다. 그러면 그전에는 불법했다는 예기 아닙니까? 그러면 정부가 당연히 법으로 제재를 해야지 않습니까. 현실은 법과 다르다는 사실입니다. 지킬 수 없는 법이나 규정이란 사례지요.

국민을 범법자로 만드는 사례로, 평소에는 문제되지 않다가 사고가나면 난리가 납니다. 국민의 곁에서 일하는 소방분야를 예를들어 볼까요. 소방법은 어떤 법보다 엄하고 무겁습니다. 그런데 화재 관련 사고는 더 많이 발생합니다. 규제하기 위한 법이지 국민이 지키고 안전을 위한 법 규정 보다는, 처벌위주의 법으로 군림하기 때문입니다.

공무원이 시대에 맞게 개발된 신기술 등을 도입해 안전을 보완하는 신속한 자세가 필요하고 국민이 지킬 수 있는, 원칙이 바로선 법과 제도를 갖추는 것이, 4만 달러를 목표로 선진국을 향해가는 우리나라가 시급히 해야 할 국민과제인 것 같습니다.

위와 같은 우리사회의 여러 가지 안전 문제를 제기하고 개선하는데 앞장서는 정도 인터넷
신문 세이프투데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언론은 권력의 힘과 돈의 힘에서 가끔씩 좌절하기도, 유혹을 받기도 하고 자신이 권력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온 국민이 언론에 바라는 것은 이런 것에 굴하지 않은 깨끗한 언론, 신속한 바른 보도를 원합니다.

다시 한 번 세이프투데이 창간 4주년은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과 임직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014년 3월7일
주식회사 이엔에프테크 대표이사 남중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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