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재해, 안전, 위기관리 분야의 새로운 창, 대한민국 안전문화 정착 및 발전에 앞장서 온 세이프투데이의 창간 4주년을 공간정보 분야에 몸담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현재 전 세계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폭설, 호우, 태풍, 산사태 등 자연 재난의 발생 빈도 와 강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공간적으로 국지적 특성에 따른 게릴라성 강우에 대한 재해 피해도 집중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잇따른 강력범죄의 증가로 사회안전망 확충에 대한 경각심과 우려의 목소리 역시 높습니다.재난과 재해 및 범죄 등은 공간 내부에서 일어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공간분석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공간정보와 공간분석은 지리정보시스템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구성요소이며, 정확한 분석 결과의 도출 및 올바른 공간의사결정 지원을 위하여 꼭 필요합니다.
LX대한지적공사 공간정보연구원은 공간정보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국민 생활 밀착형 안전망 구축을 위해 ‘풍수해 보험요율을 고려한 보험지도 작성’, ‘스마트 재해관리시스템 개발’, ‘범죄 공간정보 활용 위치 추적 연구’ 등 다양한 연구들을 수행해 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항상 열린 시각으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세이프투데이와 함께, 공간정보를 활용한 전문지식 등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조하고자 합니다.
다시 한 번 세이프투데이의 창간 4주년을 축하드리며, 국민의 안전문화 보급에 앞장서 온 ‘안전지킴이’ 전문매체로서 업계를 선도해 나가시길 기원합니다.
2014년 3월7일
최창학 LX대한지적공사 공간정보연구원장
윤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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