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박진선)는 3월7일 한국통신 사거리, 싸전다리 사거리, 롯데시네마 앞 사거리, 병무청 오거리에서 소방차 길터주기 가두 및 시가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방활동 시 신속한 현장출동 및 대응으로 화재 등 각종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출동로는 생명도로’라는 슬로건으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120여명과 함께 소방출동로 확보 집중 홍보로 범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실시됐다.

캠페인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가 합동으로 플래카드 및 피켓을 휴대하고 전단지를 배포하면서 1가정 1차량 1소화기 갖기 운동 캠페인도 병행됐다.

특히, 차량 4대를 동원해 거마평로, 용머리로, 백제대로에서 소방차 시가행진과 중․대형 소방차량이 화재현장에 신속하게 접근하지 못해 대형화재로 확대될 수 있음을 알리는 등 불법 주정차 근절에 앞장서 줄 것도 당부했다.

박진선 전주완산소방서장은 “불법으로 주차된 차량과 도로상에 방치된 각종 적치물로 인해 화재현장 도착시간이 지연돼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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