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다가오는 우기철을 앞두고 태풍 등 집중호우에 대비래 도내 산림재해 위험지를 일제점검·정비하고 위험지구별 담당공무원 배치와 함께 임도에는 전담관리원을 배치하는 등 산림재해예방에 총력을 기하기로 했다고 5월17일 밝혔다.

먼저 도내 산사태위험지 37개소 17.6ha에 대해 현장에 위험표지판을 설치하고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주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특별히 관리하고 임도 시설지 전 노선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 결과 피해가 걱정되는 지역은 구조개량 23㎞와 보수 56㎞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임도 관리원 34명을 항시 배치해 배수관·옆도랑·유목제거 등 정비·보수를 철저를 기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집중호우 및 산사태발생시 유목 및 토석류 차단에 효과가 큰 기존의 사방댐에 토사가 가득찬 50개소에 대하여 장마철 이전 준설을 완료한다.

이와 병행해 도는 지난 5월15일부터 150일간 도와 시군에 ‘산림재해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재난발생에 긴급히 대응 함은 물론 수방자재를 확보해 향후 피해예방 및 응급 복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산림재해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사방댐은 강원도 내에 총 802개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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