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소방학교(학교장 이동성)는 4월3일 오전 10시부터 제42기 의무소방원 소방현장 실무교육 수료식 및 가족면회 실시 후, 158명 전원 일선 시도 소방관서로 배치돼 군 대체복무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제42기 의무소방원 158명은 육군논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지난 3월6일 중앙소방학교에 입교해 4주간 일선 소방서 업무보조에 필요한 소방현장 실무교육(화재, 구조, 구급)을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이수했다.

수료식이 끝나면 사기진작을 위한 가족면회 실시 후, 일선 시도 소방관서로 배치돼 부족한 소방인력의 보조자로서 군 대체복무(총 23개월)를 하게 된다.

이동성 중앙소방학교장은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내고 4주간의 소방현장 실무교육훈련을 마친 교육생들을 격려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필요한 소방관에 준(準)하는 현장보조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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