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성곤)는 청명․한식을 전후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는 4월5일 오전 9시부터 7일 오전 9시까지 도내 소방관서에 대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4월3일 밝혔다.

청명․한식일 산불취약지구 예방활동을 위해 소방력 1만1155명(소방공무원 2255명, 의용소방대원 8828명, 의무소방원 72명), 장비 544대(펌프차 150대, 헬기 1대, 구조․구급차량 114대, 기타 279대)를 투입한다.

또 산불취약지역 소방출동로 확보 및 출동인원․장비 100% 가동 유지, 등산로 주변 입산자 실화 및 소각행위 감시활동, 산림인접 민가․사찰․목조문화재 주변 집중감시, 산불취약지역 의용 소방대원 배치 등 신속대응체계유지, 등산객 고립 등 요구조자 발생대비 항공 긴급구조 대응태세 확립, 경찰․군․산림 등 유관기관 협조 및 비상연락체재 유지 등을 골자로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김성곤 강원소방본부장은 “청명․한식일을 전후한 시기에 묘지이장 및 봄철 산행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도민을 비롯한 산을 찾는 관광객들 스스로 각별한 주의”를 당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 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