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는 4월8일 도청 작전회의실에서 소방본부 및 아구스타웨스트랜드사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 소방헬기(AW-139 기종)의 제작 실무회의를 갖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지난 2월 이탈리아 아구스타웨스트랜드사와 다목적 소방헬기의 구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양 측 관계자가 모여 갖는 첫 번째 제작 실무회의다.

이날 회의의 주요 논의사항은 ▲세부 제작일정 및 공정 협의 ▲헬기 내 구조 및 EMS(응급의료) 장비의 배치위치 ▲계약 및 제작 관련 사항 등이다.

도 소방본부는 작년부터 신규 헬기 도입을 위한 국·도비 총 200억원의 사업비를 순차적으로 확보, 현재 제작단계까지 이르게 됐으며 제작기간은 18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한상대 충남소방본부장은 “내년도 11월 다목적 헬기 도입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제작협의부터 완성까지 제작공정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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