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이 2014년 해빙기 안전사고 제로화를 달성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는 지난 1월15일부터 3월31일까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해 인명피해위험시설 지정관리 및 매주 1회 이상의 안전점검과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관리를 추진한 결과,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4월8일 발표했다.

이로 인해 경기도는 지난 2010년 해빙기 안전사고 제로화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최근 5년간 해빙기 인명피해 제로화를 달성하게 됐다. 

이 같은 성과를 거둔 배경으로는 건설공사장 등 종사자 및 관계공무원 안전교육과 도, 시·군 간 상황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비상상황 대비,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활동 강화 등 전방위에 걸친 안전대책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양형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운 겨울에도 도내 구석구석을 점검하고 다닌 직원들의 노고가 안전사고 제로화라는 결실로 나타났다”며 “해빙기가 끝났지만 노후축대 및 균열 된 옹벽 등 위험요인에 대한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 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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