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단원고 2학년 학생 324명과 교사 10명이 지난 4월15일 오후 8시30분 인천항을 출발해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기 위해 승선한 진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다는 조난신호가 4월16일 오전 8시58분 경 전해졌다.

안산시는 4월16일 오전 10시에 김진흥 안산시 부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관련 부서와 유관 기관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031-481-2612)를 구성해 구조 상황을 주시하면서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김진흥 안산시 부시장은 “안산교육청과 긴급 협조 체계를 구축해 학생 구조 활동 및 진행상황을 파악하고 향후 사태 수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을 다각도로 검토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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