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열악한 연안여객운송사업의 장기적 발전 필요성을 인지해 지난 2012년 전문 연구기관을 통해 ‘연안여객 운송사업 장기발전 방안’ 연구용역을 수행했으며 이 연구결과를 토대로 영세 여객운송사업에 대한 지원을 위해 ‘노후선 현대화, 선원처우 개선 등의 과제’를 추진해 오고 있었다고 4월19일 밝혔다.

이 방안에 제시된 선박 현대화를 위한 이차보전사업 신규 시행(2013년) 및 사업규모 확대(2014년), 여객선 접안시설 개선사업 신규 시행 및 확대(2012년∼) 등을 추진해 왔다.

또 여객선 승선예비역 제도, 선박 금융 지원 제도 도입 등을 위해 재정당국, 병무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오고 있으며 해상교통발전을 위한 중장기 기본계획 및 연안여객에 대한 지원 근거가 포함된 ‘도서지역 해상대중교통 육성․지원법’도 제정을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해양수산부 연안해운과 권준영 과장은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서) 현재 조사 중인 사고 원인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안전과 관련된 과제에 대해서는 철저한 대책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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