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우효섭, 이하 건설연)은 도로명 안내표지 보완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5월28일 오후 2시 더케이 서울호텔 2층 가야금홀에서 개최한다고 5월1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도로명 주소체계에 맞는 도로명 안내표지를 개발했고 송도국제도시와 순천시 등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표지 디자인에 일부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건설연과 함께 전문가 자문회의, 현장자문, 이용자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도로명 안내표지 디자인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번 공청회는 일부 디자인 개선에 대한 전문가 및 일반시민의 의견을 한번 더 수렴하기 위함이다.

공청회의 발표자는 건설연 우제윤 도로표지센터장이며 안전행정부 및 지자체 담당 공무원, 교통 및 디자인 관련 교수, 도로표지 관련 연구기관 연구원 등이 참석해 도로명 안내표지 보완사항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일반시민들도 자유롭게 참여해 도로표지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시간이 계획돼 있다.

공청회에 발표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5월20일까지 도로표지센터(031-910-0592, qortkdrms@kict.re.kr)로 신청하면 자기 의견을 발표할 수 있고 인터넷으로 도로표지안내시스템(www.roadsign.go.kr)에 접속하면 게시판에 도로명 안내표지 개선에 관한 의견도 제출할 수 있다.

세이프투데이 김용관 기자(geosong39@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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