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성곤)가 수도(121), 가스(128), 재난(1588-3650), 자살(1577-0199)등 긴급 생활민원과 관련된 14종의 특수번호를 민원인이 일일이 기억하기 어렵다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따라 시ㆍ군 등 관련 부서ㆍ단체와(72개 부서,단체)협약, 2012년부터 중요 민원신고 전화를 119로 일원화해 운영한 실적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5월 현재 전년 동기(401건) 대비 24.4% 증가했다고 5월19일 밝혔다.

특히 14종의 특수민원 이외의 기타 민원(상담)신고를 포함하면 월 평균 155건이 화재, 구조, 구급신고 이외의 민원이 119에 신고ㆍ접수돼 상담(이첩)조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5월18일 현재 499건(기타 제외)의 119를 이용한 민원신고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생활환경 민원분야가 전체의 77%(384건)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자살 관련 상담ㆍ민원 9.4%(47건), 재난 5%(25건), 전기 3.6%,  수도 2.4%, 가스0.6%, 여성긴급 및 아동학대가 각 0.4%, 관광통역 0.2%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년 동기 대비 자살상담(31% / -22건) 및 수도분야(82% /-55건) 관련 민원 신고는 감소했으며 환경분야는 83%(174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건수 중 생명위협 등 긴급을 요하는 민원사항 45.7%(228건)에 대해서는 119가 직접 출동, 안전조치를 했으며 기타 단순 민원 상담은 환경, 재난 등 시․군 관련부서와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및 1366강원센터 등 유관단체와 전화를 연결(이첩), 3자통화ㆍ상담을 통해 민원을 조치(안내) 했다

119신고확대 이용 지역을 분석한 결과 강릉지역이 19.6%(152건)로 가장 많았으며 원주시, 삼척시, 속초시 순 등으로 나타났다.

김성곤 강원소방본부장은 “환경, 재난, 자살관련 등의 119신고 이용률에 비해 이주여성 및 외국인, 노인 등 소외계층은 금년들 어 모두 4건(0.8%)으로 이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언어ㆍ문화 차이 등으로 119서비스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되며 이주여성 등 소외계층이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한 119안전서비스를 받지 못해 안전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계도ㆍ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함은 물론 강원도 안전총괄과와 유기적인 협조 및 대외홍보를 통해 긴급 생활민원 119 신고 일원화 외 예측 가능한 불안전 요인 발견 시 119에 신속히 신고토록 해 위험요인을 사전 근절, 도민의 생활안전을 확보하는데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로 말했다
   
◆ 긴급 민원전화 → 119서비스 일원화
121(수도), 128(환경), 1588-3650(재난), 1366(여성폭력), 1577-1366(이주여성), 1388(청소년폭력), 1544-4500(가스), 회사번호(지역도시가스), 1577-0199(자살), 1577-1389(노인학대), 1577-1391(아동학대), 1330(관광통역안내), 1345(외국인종합안내), 1588-7500(전기안전공사), 기타 시ㆍ군.경찰 및 한국전력공사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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