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정완택)는 5월21일과 22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소방공무원 480명을 대상으로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익산시 정신보건센터 이상열 센터장을 초빙해 업무 특성상 각종 위험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과 증상, 해소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재난현장에서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한 장면이나 감각, 생각 등이 계속 반복되며 정서적 괴로움을 겪게 되는 정신질환 중 하나이다.

특히 위험한 상황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소방공무원 등 재난관련 직업군에서 특히 높게 나타난다. 

정완택 전북소방본부장은 “소방공무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사전 예방과 관리를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심신건강 관리캠프 운영 등 정기적으로 힐링(Healing)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