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5월 말까지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충남개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합동으로 내포신도시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5월2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도 신도시개발지원과장을 총괄반장으로 3개 반 13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교량, 공동구 등 도로시설물, 하천시설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여부,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사면(급경사지)에 대한 안전성 여부, 배수로와 침사지 기능유지 여부, 비상연락망체계 구축여부, 가로수를 비롯한 강풍에 따른 재해 우려시설물 등이다.

점검결과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응급조치 및 안전조치를 취하는 등 재해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공범석 충남도 내포신도시건설지원본부장은 “장마철을 앞두고 사전 점검을 통해 시설물을 관심 있게 살피고 미리 예방대책을 철저히 준비해 신도시 건설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김용관 기자(geosong39@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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