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락철 대비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123건이 지적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http://www.ulsan.go.kr)는 지난 4월7일부터 5월15일까지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원, 예식장, 가스충전시설, 종교시설 등 118개소를 대상으로 건물, 전기, 가스, 기계, 소방 분야 등에 대해 안점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57개 시설에서 123건을 지적했다고 5월23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전기 분야가 7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소방 42건, 가스 11건 순이다.

특히 교회 등 종교시설의 경우 지적 건수(89개소 중 49개소)가 전체 85.96%를 차지해 지속적인 안전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검 결과 울산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 가능한 사항은 현지시정 조치(39건)했다.

또 누전차단기 미설치, 화재수신기 비상전원 배터리 방전, 구형 소화기 비치, 가스감지기 전원연결 불량 등 중요 지적 사항(84건)에 대해서는 시설주에게 보완하도록 통보 조치하는 등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울산시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안전사고는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하므로 시설물 관리자는 물론 시민들도 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김용관 기자(geosong39@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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