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안전협회(회장 신현철)는 지난 5월23일과 24일 전북 임실군 119안전체험관에서 안전관련 종사자 가족 2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체험 가족캠핑을 개최했다고 5월26일 밝혔다.

특히 세월호 사건으로 평상시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작년보다 더 많은 참가 희망자들이 지원하게 됐다.

주요행사로는 재난종합체험 및 위기탈출체험, 어린이 안전마을체험 등 안전관리 체험 프로그램들이 연령대별로 진행됐다. 저녁 시간에는 소방안전 퀴즈를 통해 안전상식을 재미있게 익히고 이번 캠핑에 참여한 참가자 식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어울림의 시간들로 다채롭게 채워졌다.

한 참가자는 안전관리 의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한 시간이었고 돌아가서 안전지킴이 가족이 되도록 생활 속에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이 완강기를 찾는 것을 보고 교육의 힘이 대단하다는 후기도 보내왔다.

신현철 한국소방안전협회장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대국민 체험형 안전관리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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