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학교(학교장 김경진)는 오는 6월5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선발된 40명의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해난구조 전문가 육성을 위한 특성화교육을 실시한다고 5월27일 밝혔다.

주5일제 근무 정착, 여가·문화 활동 활성화 등으로 하천이나 강, 바다를 찾는 관광객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휴양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맞춤형 교육으로 2008년도부터 부산소방학교가 유일하게 특성화교육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부산소방학교 내 조파장치, 항공기 수중구조훈련설비 등 동아시아 최고 첨단시설을 구비한 국제수상구조훈련센터에서, 2011년 2월 수난구조 최고과정인 특수수난구조대(Rescue swimmer)를 도입시켜 국제공인교수요원을 양성하는 등 양질의 교육 인프라를 확보해 각종 해양특수사고 시 현장대응 및 해난인명구조능력 강화를 위해 최정예 구조대원을 양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김경진 부산소방학교장은 “해운대해수욕장 및 자체 교육훈련시설 등에서 소방헬기를 비롯한 20대의 소방장비를 동원해 피서객의 안전 확보를 위한 구조훈련을 다각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휴가철 강이나 바다를 찾는 피서객들에게 최고의 소방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