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이 잇따라 발생되고 있는 대형사고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5월27일 긴급 소방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는 지난 5월24일 광교 타워크레인 붕괴사고 및 5월26일 고양종합버스터미널 화재 등 대형사고로 수많은 사상사가 발생하고 도민들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현장대응태세 확립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긴급 소방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는 5월27일 오전 10시 소방재난본부 회의실에서 본부장 및 23개 지역 소방서장 등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 소방서별 재난대응태세 확립대책 ▲직원 안전사고 방지 및 현장활동 대응훈련․교육 대책 ▲6.4 지방선거 관련 투․개표소 안전관리대책 ▲세월호 사고 관련 기본근무 만전 및 공직기강 확립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 됐다.

또 각 관서별 현장대응태세 확립 및 안전사고 방지대책 등을 함께 검토하면서 사전점검을 통한 예방활동 강화와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양형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은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전 소방공무원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며 “안전에 대한 도민들의 걱정이 큰 만큼 현장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손은수)는 5월27일 오후 3시, 손은수 북부본부장과 11개 지역 소방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소방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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