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스마트폰 영상통화로 119에 신고할 경우 응급처치에 대한 지도와 방법이 실시간 영상으로도 가능해 진다.

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강태석)는 음성, 문자, 앱 등을 이용한 119신고 다매체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재 119신고 접수 수보대 13대 중 2대를 영상 신고․접수시스템이 가능하도록 시범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소방방재청과 함께 시스템 보강 작업 등을 거쳐 이러한 영상 신고시스템을 올해 안에 전면 적용할 계획이라고 5월29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신고자는 스마트폰 영상으로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등의 응급처치 방법을 구급상황관리사에 의해 지도 받을 수 있게 되며, 그에 따른 적절한 응급처치도 신속하게 실시할 수 있게 된다.

강태석 인천소방안전본부장은 “영상 신고 시스템 운영을 통해 응급처치를 보다 정확하게 지도할 수 있어 응급환자 소생율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추후 화재 등의 현장 활동에도 활용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신고 시스템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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