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는 그동안 도내 주요 화재취약대상을 대상으로 실시해 온 현장행정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방문일정 사전예고제 등을 운영한다고 6월2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그동안 대형화재취약대상은 연 2회, 사회복지시설 및 재래시장은 연 4회, 설·추석명절 등 특정시기 별 방문 등 화재예방을 위해 간부 공무원 이상 현장행정을 펼쳐왔다.

이번 개선 조치는 현장행정이 공무원 부조리로 이어질 개연성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방문일정 사전예고(최소 3일전) ▲대상처 현장방문시간 조정 ▲설·추석명절 전후 특정시기 방문 금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한상대 충남소방본부장은 “안전을 위한 행정에 부조리는 있을 수 없다”며 “방문시기 및 운영절차 등의 대폭 개선과 불필요한 현장방문을 최소화해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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