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두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지난 6월3일 예산지역 노인 복지 시설을 끝으로 15개 시‧군 28개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마무리 했다.

송 권한대행은 지난 5월14일부터 ▲노인요양시설 6곳 ▲저수지‧정수장‧배수펌프장 4곳 ▲급경사지 및 산사태위험구역 3곳 ▲가스공급시설 2곳 ▲붕괴우려 성곽 2곳 ▲노후 교량 2곳 ▲아파트‧연립주택 2곳 ▲여객선‧유람선 접안시설 2곳 ▲LG화학 대산공장,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보령화력발전소, 가의도항, 안면도청소년수련원 등을 방문했다.

각 현장에서 송 권한대행은 건축‧시설물의 안전관리 현황과 운영 실태, 화재‧풍수해 등 비상 대비 교육‧훈련 및 응급조치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개선책 등을 제시했다.

현장 점검 마지막인 이날에도 송 권한대행은 예산군노인요양원과 예산요양병원을 찾아 시설 관리 현황을 듣고, 재난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강준배 충남도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현장점검에서 드러난 문제점은 시‧군과 함께 개선방안을 마련, 조속히 시정조치 하는 등 도민 안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다가오는 장마철,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우려 등이 큰 만큼, 호우 피해 취약 지역과 시설에 대한 점검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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