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본부장 김성곤)는 6월9일과 10일 태백 강원도소방학교에서 선수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층화재진압 등 3개 분야 5종목(속도방수, 최강소방관, 심폐소생술, 외상환자평가)에 대한 2014년 강원도소방기술·전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소방기술경연과 전술경연으로 나눠지며 사고현장에서 화재진압 등 인명구조 활동을 대회로 구성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 최종 결과는 춘천소방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 속초소방서, 종합 3위 삼척소방서가 차지했다.

부문별로는 화재진압기술경연은 1위 속초소방서, 2위 춘천소방서, 3위 철원소방서가 차지했고 인명구조기술경연은 1위 춘천소방서, 2위 속초소방서, 3위 홍천소방서가 차지했다.

응급처치 구급분야는 1위 춘천소방서, 2위 강릉소방서, 3위 철원소방서가 차지했으며 번외 경기로 치러진 여자 최강소방관 경기에서는 1위 횡성소방서 이옥희 소방사, 2위 영월소방서 김현숙 소방교, 3위 평창소방서 김지연 소방사가 차지했다.

소방공무원 터미네이터로 불리는 최강소방관 경기에서는 정선소방서 이영진 소방사가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속초방서 최영민 소방교, 3위는 춘천소방서 박문현 소방사가 차지했다.

소방전술경연 부문에서는 최우수 횡성소방서, 우수 삼척소방서, 장려 철원소방서가 차지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1위 팀은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전국 소방기술·전술경연대회에 강원도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김성곤 강원소방본부장은 “화재 등 사고현장 활동 사항을 대회로 구성해 포상함으로서 직원들의 사기진작 및 단결심을 유도하고 궁극적으로는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해 신속하게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