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서장 이종진)는 지난 2012년부터 민원인 입장에서 번호를 일일이 기억하기 힘든 13종 긴급민원에 대해 119에 신고하면 관련 기관으로 연결해주는 119신고확대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고 6월16일 밝혔다.

올해 5월말까지 119신고확대서비스 총 신고건수는 총 24건이며 월별 실적은 1월 3건, 2월 2건, 3월 6건, 4월 4건, 5월 9건으로 점차 신고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홍천군민의 주요 신고내용은 환경 관련이다.

홍천소방서에서는 각종 교육 및 캠페인, 전광판 등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홍천군민에게 각종 긴급민원 119신고확대서비스를 홍보하고 있으나 아직도 도내 타 시군에 비해 신고건수가 저조한 편이다.

홍천소방서에서는 향후 환경 분야뿐만 아니라 수도, 재난, 여성폭력, 이주여성, 청소년폭력, 가스, 자살, 지역도시가스, 노인학대, 아동학대, 관광통역 안내, 외국인종합안내 등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종진 홍천소방서장은 “도내 타 시군에 비해 관할 구역이 넓은 홍천군민이 균형 있는 소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재, 구조, 구급뿐만 아니라 노인학대, 자살, 아동학대, 여성폭력, 이주여성 등의 긴급민원도 전 국민적으로 가장 브랜드 가치가 높은 119에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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