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본부장 김성곤)는 7월7일 오전 10시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재난피해 주민 동내면 거두리 소재 이모씨(여,38세) 가정에 대해 생활안정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소방방재청과 한국야쿠르트는 작년 12월26일 ‘골목길 안전지킴이 프로젝트’의 공동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강원도 11개 야쿠르트 영업점과 관할 소방서를 연계하고 202명의 야쿠르트 아줌마를 ‘골목길 안전지킴이’로 위촉해 영업활동 중 주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고에 초동 대응할 수 있도록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등의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또 양 기관은 재난피해주민의 조속한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을 약속하고 도내 소방서, 한국야쿠르트 영업점, 지자체 사회복지사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화재, 구조, 구급 수혜자)을 선정하는 절차를 거쳐, 오늘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된 200만원을 피해가정에 전달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한주(7월7일~11일) 동안 선정된 이웃을 방문해 기초건강체크, 기초소방시설 설치 등의 안전살핌 활동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김성곤 강원소방본부장은 “양 기관은 앞으로도 골목길 안전지킴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야쿠르트 아줌마’와 소방은 촘촘한 안전복지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