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안전행정부가 실시한 2014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최종 평가에서 도 본청과 도내 7개 시·군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7월13일 밝혔다.

안전행정부가 실시한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는 6월말 기준 전체 집행실적은 물론, 민간 실·집행 실적, 중점사업 실적, 목표액 규모, 광역·기초 협력도 등 총 5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평가에서 도는 6월말 기준 조기집행 목표액 4조9590억원 대비 5조158억원을 집행해 도 본청과 보령, 아산, 서산, 당진, 금산, 홍성, 태안 등 도내 7개 시·군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도는 그동안 긴급입찰제도와 적격심사기간 단축, 소액 수의계약 등 각종 제도 및 절차 간소화를 적극 활용하고 중앙부처에 국고 보조금 조기배정을 적극 요청해 일자리 창출사업, 서민생활안정, SOC사업 등을 중점 추진함으로써 세월호 사고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충남도청 예산담당관실 재정지원팀 최영규 팀장은 “1억원 이상 사업 중점관리와 조기집행 자체 보고회 등 조기집행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향후 포상 및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다”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재정지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면서 동시에 이월, 불용을 최소화 하는 등 건실한 재정운영을 꾸려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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