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김성태)이 서울, 대전, 광주, 부산 등 전국 10개 지역 중학교를 지정해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한 ‘해피인터넷 멘토링’ 활동을 실시한다고 6월3일 밝혔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난 4월13일 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와 협약을 맺고 청소년의 인터넷중독해소와 건전한 정보이용 문화를 만들기 위한 ‘해피인터넷’ 사회공헌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멘토 양성교육과정을 수료한 양 기관의 직원 40명이 최근 서울 신도봉중학교, 북서울중학교, 연서중학교, 강현중학교 등에서 인터넷사용 시간관리를 위한 멘토링 및 집단상담 보조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오는 7월 중순까지 전국 10개 인터넷행복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후에도 오는 10월까지 유무선 통신을 활용한 멘토링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멘토링에 참가한 청소년 중 인터넷과다 사용자를 대상으로 인터넷과 격리된 수련원에서 2박 3일간 집중 치료를 받고 대안활동을 할 수 있는 ‘여름 인터넷행복학교’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홈페이지(www.skbroadband.com)를 통해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인터넷중독 진단척도 프로그램 및 교육 동영상을 게재해 관심을 높이고 무료 상담을 연계해주는 ‘해피인터넷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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