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페이스북에 ‘도로함몰 토론방’을 개설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고 9월2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28일 서울시가 발표한 ‘도로함몰 특별대책’의 첫 번째 후속조치로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도로함몰 토론방(www.facebook.com/seoulcitizenroad)은 시민, 전문가, 외국인 등 누구나 참여해 도로함몰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한글과 영어로 만들어졌다.

시는 도로함몰과 관련된 자료를 토론방에 공개해 집단지성을 활용,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눈다.       

조성일 서울시 도시안전실장은 “안전은 시민들의 참여와 협력의 힘이 발휘될 때 더욱 강력하게 지켜나갈 수 있다”며 “토론방에서 접수된 의견과 아이디어는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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