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는 9월11일 오전 소방재난본부 6층에 위치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 종료에 따른 소방관서장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화상회의에서 이양형 소방재난본부장은 추석 연휴기간 특별경계근무로 가족과 함께 명절을 지내지 못한 현장대원들을 격려하고 철저한 장비점검과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훈련을 강조했다.

특히 추석 연휴 시작일인 지난 9월6일 아침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가장 먼저 소방재난본부를 방문해 특별경계근무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떡과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도민의 안전에 관한 소방공무원들의 역할에 큰 기대를 걸고 있음을 알리며 모든 재난에 대해서 소방공무원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양형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추석연휴는 대체휴무일 도입 등 예년에 비해 길었던 만큼 생활 속 사건 사고가 많았지만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단 한명도 없는 등 대형 사고는 없었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행복한 굿모닝 경기도를 만드는데 소방공무원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소방에서는 추석연휴 특별경계근무 기간인 9월5일부터 11일까지 6박7일간 화재 114건, 구조 2629건, 구급 6179건, 생활안전 2614건, 응급환자 상담 8426건 등 총 1만9962건의 재난대응활동을 펼쳤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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