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응급의학회(회장 김갑득, 이사장 이강현)는 오는 9월17일 오후 2시40분부터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19층 브라암스홀에서 ‘국가재난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9월12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김현 대한응급의학회 김현 총무이사의 사회로 김갑득 대한응급의학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문정림 새누리당 국회의원, 권준욱 보건복지부 국장의 축사가 준비돼 있다.

주제발표 시간에는 이영재 동국대 교수(한국방재안전학회 전 회장)가 ‘국가안전처 신설과 재난관리’, 홍원표 중앙응급의료센터 팀장이 ‘재난초기 재난 인지 체계 및 상황 전파 - 인지, 출동, 지휘체계, 법령개정 사항 등’, 왕순주 대한재난의학회 회장이 ‘재난거점병원 지정 및 화생방 대응 - 지정방향, 역할, 평가, 화생방 등 각종 특수재난 대응체계와 연계 방안 등’, 김주현 인제대 교수가 ‘재난의료인력 운영 및 교육훈련 방안 - 양성, 교육, 안전(보험), 신분보장 등’이란 제목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토론 시간에는 이강현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의 사회로 ▲재난 관련 법령 개정, 제도정비 사항 ▲국가안전처 신설과 재난의료지원 거버넌스 구축 ▲부처별 소관 재난 시 의료지원 요청 및 협력 ▲재난대응 시 중앙과 지방정부의 역할분담과 협조 등이 논의된다.

지정 토론자로는 현수엽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 과장, 최용철 소방방재청 구급과 구급기획총괄 계장,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 센터장, 이영재 한국방재안전학회 전 회장, 김준현 건강세상네트워크 부장, 신상도 서울대학병원 교수 등이 참여한다.

김갑득 대한응급의학회장은 “올해는 유난히도 각종 재난이 많이 발생해 많은 분들이 재난 지원에 고생이 많았다”며 “현 재난의료 대응체계에 대해 다시한번 문제점을 점검하고 재난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응급의료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하게 됐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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