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사고 현장에 출동해 소방공무원 업무를 보조하는 600여 영암군 의용소방대가 지난 9월11일 전동평 영암군수를 초청해 조직 활성화를 다짐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지금까지 재난사고 현장에서의 활동은 물론 진도 세월호 사고수습 등에서 많은 활약을 했던 영암군 의용소방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서 민간 소방조직으로서의 위상을 한 차원 높인다는 의지를 다시한번 확인했다.

민홍규, 박정희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든지 달려갈 준비가 돼 있다”며 “영암군민들에게 의용소방대를 적극 활용해 달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전동평 영암군수와 문태휴 영암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가 영암군의 민간 재난관리의 중추 조직으로 자리하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활동을 해 달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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