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화재 등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시민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제24회 서울소방안전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권순경)는 오는 9월17일부터 10월10일까지 화재 등 재난관련 사진, UCC, 불조심포스터, 스토리텔링 등 4개 부문에 대한 작품을 공모한다고 9월16일 밝혔다.

응모자격은 사진, UCC, 스토리텔링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포스터는 서울시 소재 초등학생으로 제한된다.

작품소재는 화재 및 각종 재난사고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내용이거나 재난현장에서 활약하는 소방관들의 활동상이 담기면 된다.

분야별 세부기준은 사진은 1인 2점까지 응모가 가능하며 해상도 3000×2000(600 만화소) 이상으로 제출하면 된다.
 
UCC는 7분 이내 분량으로 1인 1점, 단체 접수 시 4명으로 제한되며 포스터는 4절지(39.4cm×54.5cm) 규격으로 제출해야 한다.
 
스토리텔링은 안전 관련 사진이나 그림 등 이미지 한 컷과 이에 적합한 스토리를 200자 원고지 10매 이내로 작성하면 되고, 4분야 모두 출품신청서를 같이 제출해야 하며 신청서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및 각 소방서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작품접수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홍보기획팀(서울시 중구 퇴계로 26길 52)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 와우서울 공모전(wow.seoul.go.kr)에서 가능하며 응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소방재난본부(☎3706-1547)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 입상자는 총 34명으로 대상 4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6명, 장려상 20명을 선정하며 서울특별시장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또는 상품권이 수여되며 UCC 부문 대상이 60만원으로 가장 많다.

수상작 발표는 외부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0월말 경 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통보 된다.

수상작품은 공공기관 홈페이지, 지하철 영상매체, 각급 학교와 사업장 등에 배포해 시민안전의식 함양에 활용할 계획이다.

권순경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다양한 재난사례를 통한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응모돼 시민안전의식 함양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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