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주민이 원하는 주차공간·응급실 찾기 등 다양한 지역정보서비스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지역정보플랫폼을 개발하고 6월9일부터 대구시를 대상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 이 시스템을 내년 상반기부터 전국 지자체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지역정보플랫폼'은 기상·의료·주차정보 등 공공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통합·연계해 주는 기반시스템을 말한다.

이를 바탕으로 PC, 스마트폰, SMS(문자메시지) 등 각종 단말기를 통해 주민들은 언제, 어디서나 공공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어 행정서비스에 대한 체감 만족도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수 있다.

이번에 시범 실시되는 대구시의 지역정보플랫폼에 연계되는 시스템은 응급의료정보센터(응급의료정보), 기상청(기상분석시스템), 소방청(긴급재난구조시스템) 등 7개 기관 21개 시스템이다.

특히 주차공간 찾기, 응급실 찾기 서비스는 위치기반서비스(LBS)를 적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함으로써 가장 효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안부는 향후 주민만족도․사업효율성 등 성과를 분석하고 개선방향을 도출해 내년 상반기부터 전국 지자체로 확산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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