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오는 10월15일 오후 2시 한양대 ERICA캠퍼스에서 화학물질 유출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10월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의 목적은 대·소규모 화학사고에 대한 대응·대비 태세 점검을 통해 유사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를 위해서 실시된다.

모의훈련은 여러 가지 화학물질을 많이 사용하는 실험실에서 화학물질 사용 후 남은 물질을 다른 물질이 들어있는 용기에 넣어 화학반응으로 인한 유독가스 발생 및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다.

또 사고발생 후 사고발생 전파, 초동조치, 대응조치, 후속조치 대응 등을 신속하고 협력적으로 대처하는 지를 점검하기 위해 안산소방서, 상록경찰서,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상록수보건소, 경기도, 한강유역환경청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창우 안산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하여 공단배후도시의 안전이미지를 제고하고,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매뉴얼의 현장 적용성 점검 및 각 유관기관간의 협력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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