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는 10월6일과 7일 천안시 유량동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2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0월7일 밝혔다.

이번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는 남상호 소방방재청장, 18개 시·도 소방본부장 및 전국 의용소방대연합회원 등 주요 내빈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국 18개 시·도를 대표하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소방공무원 분야(화재진압·구조·구급·시범경연) 4종목 ▲의용소방대 분야(개인·단체·화합) 3종목 ▲다문화의용소방대원(장애물달리기·응급환자이송) 2종목이 진행됐다.

충남소방본부는 전 종목에 출전해 소방공무원 속도방수 종목에서 1위에 오르며 구조분야 전국 6위에 기록했고 의용소방대 화합 분야 2위에 입상했다.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와 함께 열린 2014년도 전국소방전술경연대회에서도 충남소방본부는 장려상을 차지했다.

소방전술경연대회는 각 시·도별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소방관서 1팀씩 전국 19개 소방서가 출전해 정확성, 안전성, 숙지도, 신속성에 주안점을 두고 기량을 겨루는 대회다.

한상대 충남소방본부장은 “이번 소방기술경연대회와 소방전술경연대회를 위해 노력해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경연을 계기로 더욱 변화하는 충남소방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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