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6월11일 청사 화재사고 예방 및 대응력 강화를 위한 소방훈련을 수원소방서와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6월12일 밝혔다.

이번 합동 소방훈련은 경기도청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 및 화재진압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제 화재 발생 초기단계에 자체 소화전 및 소화기를 이용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하고 대피하는 방법 등을 몸에 익혀 유사시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고 피해를 최소화 하는 훈련이다.

청내 직원 350여명, 소방 관계관 30여명의 인력과, 소방차, 구급차 등의 소방장비가 동원돼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과 함께 직원들에 대한 소화기 사용법 교육과 실습을 실시했다.

훈련에 참가한 한 직원은 “교육위주의 훈련보다 실제 상황을 가상한 모의훈련을 통해 화재발생시 인명대피 및 초기진화 대응요령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경기도 한 관계자는 “오늘 훈련은 직원들의 적극인 참여로 효율적인 초기 화재진압 및 대응 훈련이 됐으며, 화재 발생 후 10분간 대처에 따라 인명과 재산의 피해 정도가 달라지므로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에 대한 철저한 훈련과 관심을 가지고 훈련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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