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희정)이 올 한해 지원할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를 찾는다. KISA는 오는 2월16일까지 지원 신청서를 받아 40개 동아리를 선정, 한해 전문교육과 전반적인 활동을 지원한다고 1월28일 밝혔다.

KISA는 지난 2006년부터 ‘대학정보보호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전국 대학 내 정보보호 동아리를 대상으로 매년 동아리를 선정해 대학생들이 전문적인 지식과 더불어 올바른 정보호호 윤리의식을 가지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과 소양교육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

지난해에는 35개 대학정보보호동아리가 KISA의 지원을 받았다. 이들은 ‘웹 해킹 및 대응 방법’을 비롯한 정보보호 기술교육과 윤리교육을 받았다. 특히 보안기술 및 정책 분야에 대한 정보보호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성적 입상자들은 해외 컨퍼런스 참가 기회를 제공 받았다.

올해 모집 대상 동아리 자격은 △대학 및 대학원내 정보보호 동아리일 것(2년제~4년제 대학) △동아리 구성원이 10인 이상일 것 △연구 활동을 위한 독립된 공간(동아리방)을 보유할 것 등이다.

지원 신청을 원하는 동아리는 KISA 홈페이지(www.kisa.or.kr) 및 대학정보보호동아리연합회(KUCIS) 웹사이트(http://kucis.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접수하면 된다. 신청마감은 2월16일까지다.

KISA 김희정 원장은 “올해는 대학정보보호동아리 지원대상을 35개에서 40개 범위로 확대하고 이들이 윤리적인 의식을 가진 정보보호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정보보호 소외계층과 지역 사회에도 공헌할 수 있는 동아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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