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한강살리기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여주군 관내에 설치된 총 31개소의 재난감시용 CCTV를 활용해 여름철 수해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도 및 여주군에서 설치한 9개소의 CCTV에 대한 점검 정비를 완료하고 한강살리기사업구간 중 보 설치 현장 3, 4, 6공구는 국토해양부에서 설치한 CC-TV 6개를 지난 5월25일부터 활용 중이며 수중에서 골재를 준설하고 있는 5공구는 현장에 CCTV를 설치해 지난 6월3일부터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골재를 준설하고 있는 3, 4, 6공구 현장은 각 시공사에서 설치한 CCTV 15개소를 오는 6월15일까지 도 대책본부에서 공유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6월13일 밝혔다.

도 대책본부에 따르면 총 31개소의 CCTV 영상을 도 대책본부, 소방재난본부상황실, 여주군상황실, 여주군 소방서에서 동시에 이중 삼중의 감시 통해 유사시 군부대, 경찰서 등 유관기관 및 공사장 주변 마을이장에게 신속히 전파해 수해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 대책본부에서는 발주처, 유관기관, 감리 및 시공사가 참여한 한강살리기사업 관련 수해방지대책 회의를 두차례 실시해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 및 비상연락망을 정비했다. 또 소방재난본부에서는 준설토 적치장 안전점검, 수난사고 대비 긴급구조대책을 수립 및 구조대원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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