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은 인터폴 창립 100주년이면서 동시에 우리나라가 인터폴에 가입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다. 이를 기념해 한국경찰연구학회와 경찰청은 한국, 미국, 중국, 캐나다, 베트남, 태국 등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인터폴 관련 국제행사를 준비했다. 

한국경찰연구학회(회장 박동균, 대구한의대 교수)와 경찰청(청장 강신명)은 오는 10월24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40분까지 김구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인터폴을 통한 국제범죄 대응 강화’를 주제로 ‘경찰청 인터폴 국제 심포지엄(Interpol International Symposium)을 개최한다고 10월16일 밝혔다. 

박동균 한국경찰연구학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인터폴을 통한 국제범죄 대응 강화’를 주제로 각국 수사기관 및 국내외 학계에서 참여해 인터폴 공조 시스템과 전략,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국제범죄 수사공조 및 인터폴 발전에 관심을 갖고 계시는 분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동균 회장은 이어 “‘소통과 협력 : 국제범죄와 인터폴’이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라며 “날로 증가하고 있는 국제범죄에 대해 인터폴의 역할과 기능을 강조하고 국제간 소통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신명 경찰청장이 개회사, 레오나르도 아리아스 데스피나 필리핀 경찰청 차장과 아피찻 줌 수리분냐 태국 인터폴 국장이 축사에 이어 박동균 한국경찰연구학회 회장이 ‘소통과 협력 : 국제범죄와 인터폴’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 황문규 중부대 교수, 카미나 제르마노 유로폴 수사관, 김혜선 Worcester State University 교수, 최응렬 동국대 교수, 최천근 한성대 교수, 황영선 경찰청 특수장비계장, 정민제 인터폴사무총국, 쭈밍 중국공안부 국제합작국 부국장, 렁띠뚜에넝 베트남공안부 인터폴과장, 알렉스 밀스 캐나다경찰청 중국주재관, 조태국 미국 국토안보부 한국지부장, 신현기 한세대 교수, 김태민 경남대 교수, 윤민우 가천대 교수, 이종화 경찰대 교수 등이 주제발표와 토론자로 나선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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