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은 서울경찰청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상반기 치안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강남경찰서가 71.5점으로 서울시내 31개 경찰서 중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월20일 밝혔다.

강남서는 작년 하반기 조사에서도 73.8점으로 최하위였으며 2012년에도 70.7점으로 30위, 2011년 역시 66.9점으로 꼴찌를 차지하는 등 매년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가장 치안고객만족도가 높은 경찰서는 82점을 받은 종로서였고 구로서 81.9점, 금천서 81.8점, 남대문서 81.5점, 성동서와 서부서가 81.3점으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강기윤 의원은 “치안고객만족도가 낮은 경찰서는 문제점과 원인을 파악해 개선안을 마련하고 지역주민 간담회와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주민 요구에 맞는 치안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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