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는 10월28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제2차 ‘공무원연금개혁 국민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 10월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제1차 국민포럼에 이어 각 지역의 공무원·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안전행정부 장관을 비롯해 공무원, 시민단체, 언론인, 전문가 등이 참여하며 해당 지역 공무원 및 일반 국민 약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유 토론, 발언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무원연금개혁 국민 포럼은 앞으로 전주, 부산, 춘천, 광주, 대구 모두 5개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필요한 경우 대상권역과 지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은 “‘국민포럼’을 통해 공무원연금개혁에 관한 모든 이야기들이 논의되고 건전한 대안이 마련되는 열린 소통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이번 달 말까지 별도의 웹사이트를 개설해 포럼 개최결과는 물론, 공무원연금과 관련된 모든 정보와 논의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국민과 함께하는 공무원연금개혁을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전문가로 권선필 목원대 교수, 신기원 신성대 교수, 윤성채 고려대 교수, 공무원 중에서 박영각 기재부 인사과장, 김혜진 복지부 연금정책과장, 이용학 교육부 교원복지연수과장, 시민단체 중에서 배준호 행개련 상임집행위원, 김수현 세종참여연대 사무처장 등이 참여한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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