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원장 문성준)은 지난 11월17일 환경부 주최로 열린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2013년도 운영성과 보고대회’에서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월18일 밝혔다.

기술원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설비투자와 전사적 에너지 절감 노력으로 기준배출량 대비 30.4%의 감축률을 달성, 총 8개 우수기관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기술원은 환경부로부터 전기자동차 구입 또는 시설개선을 목적으로 한 지원금 5000만원을 받게 됐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공공부문의 온실가스·에너지 관리 이행 실적을 점검해 우수기관을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기술원은 시험‧검사 활동이 기관 주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온실가스 ‧에너지 감축을 위해 △실화재 시험장 상부 열기 배출구 설치, △사무실 환기용 창문 설치, △고효율 LED 조명기기 조기 교체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설비와 시스템 개선에 총 5억원을 투자했고 △전등 소등 및 업무시간 외 그룹웨어 차단, △집진설비 가동, △에어콘 등 전력사용 관리 강화 등 전사적인 에너지 감축 활동 참여로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기술원은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적극적인 시스템 개선과 함께 전사적인 감축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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