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천 외교안보연구원장은 오는 2월1일부터 양일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제4차 한·미·일 3자대화(TDNA : Trilateral Dialogue in Northeast Asia)'와 2월3일 미 외교정책분석연구소(IFPA : Institute of Foreign Policy Analysis)가 주최하는 ’한반도 평화 체제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월28일부터 2월4일까지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미·일 3자대화(TDNA)는 한·미·일 3국간 북핵 문제 해결을 포함한 한반도, 동북아 지역 및 글로벌 차원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한 취지에서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고 이번 회의에서는 △ 북한 문제와 3국 협력 △ G20와 글로벌 거버넌스 △ 동아시아 지역협력 방안 등에 대한 토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 회의에 우리나라에서는 이순천 외교안보연구원장을 포함 외교통상부, 국방부, 통일부 등 관계부처 전문가들이, 미측에서는 리차드 솔로몬(Richard Solomon) 미국 평화연구소(USIP : United States Institute of Peace) 소장(대사), 비터 차(Victor Cha) 교수(조지타운대) 등 한반도 전문가들이, 일본에서는 켄 사토(Ken Sato) 세계평화연구소(IIPS : Institute for International Policy Studies) 소장, 아키오 미뮤라(Akio Mimura) 부소장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또 2월3일 미 외교정책분석연구소(IFPA) 주최로 개최되는 ‘한반도 평화체제 회의‘에서는 북한의 정치·경제적 여건 평가와 함께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