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한·중·일 고위급회의가 오는 2월1일 중국 베이징에서 이용준 외교통상부 차관보, 후정웨(胡正躍)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 사사에 켄이치로(佐々江 賢一郞)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10월 북경에서 개최된 제2차 한·중·일 정상회의 주요 합의사항 이행현황 점검 △ 2010년 3국 협력 추진 방향 논의 △주요 지역 정세 및 국제 문제 관련 의견 교환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측은 특히 올해 우리나라에서 개최 예정인 제3차 한·중·일 정상회의 준비 관련 기본 구상을 소개하고 성공 개최를 위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한·중·일 고위급회의는 3국 외교당국간 주요 협의 채널로 지난 2007년 5월 북경에서 처음 개최됐고 다음 회의는 올해 우리나라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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